영원한 젊음을 향하여

항노화, 역노화, 노화의 종말을 넘어 영원한 젊음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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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항노화/피부 항노화 영양제

연교 피부크림 만들기

youngforever 2026. 6. 16. 00:14

노화회로의 PDK1을 억제하면 노화세포가 정상세포로 돌아오고 실제 피부개선 실험 논문도 나와있습니다 [챕터]. 카이스트에서 PDK1억제 물질로 발견한 것이 KT1(한 종의 카엠페롤 사당류)인데, 문제는 일반개인이 이 물질을 구할 수도 만들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찾아본 PDK1억제 천연물이 필리린(Philyrin)입니다 [챕터]. 필리린은 개나리꽃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해외에서 팔기는 하는데 일반개인은 수입이 어렵습니다. 개나리꽃 추출물은 "연교"라고 불리는 전통 한방재료입니다.  이 연교에 필리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연교는 가격이 좀 비싸고 국내에서는 한방에 쓸 원물만 판매 중이더군요. 

 

그러던 중 연교추출물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파는 곳을 찾았습니다. 가격도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 집에서 피부크림용으로 만들어 쓰기 적당한 수준입니다.  

 

판매 측에 문의해 보니 연교 건조중량 5%, 열수추출, 정제수 용매 방식이었습니다. 이 기준으로 추정한 필리린 농도와 피부 항노화 실험논문에서 사용한 농도와 비슷하게 맞춘 성분비 피부크림 제작법 등은  연교 관련 글에 자세히 써놨으니 참고하세요 [챕터]

 

연교추출물의 피부 항노화 효과는 여러 논문으로 나와있습니다 [챕터]. 그중 0.2% 연교 항노화 논문 실험보다 높은 농도가 되도록 제작해 봤습니다.

 

각 재료 당 성분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교(30%)+트랜스쿠톨(10%)+알로에젤(60%)

  • 예2: 연교(18 ml)+트랜스쿠톨(6 ml)+알로에젤(36 ml): 총 60ml

당개나리꽃이 연교의 원물입니다.  제조 측에서는 연교뿐 아니라 다양한  천연 화장품 원료를 판매하는 곳이라 품질관리는 믿을 만한 것 같습니다.

 

당개나리 추출물은 미리 만들어 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바로 만든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신선한 재료로 피부크림을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연교의 주성분인 필리린(Philyrine)은 분자크기가 피부침투하기에 다소 큰 수준이기 때문에 피부침투제를 첨가해서 이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판매 측 안내자료에는 피부침투제 없이 그냥 원액을 기존 피부크림에 섞어서 써도 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PDK1 억제로 좀 더 확실한 피부 항노화 효과를 원하기 때문에 피부침투제를 추가했습니다. DMSO보다 부작용이 적고 안전성이 높고 화장품이나 피부크림에 많이 사용되는 트랜스쿠톨입니다.

 

기초 크림으로 예전에 다이소에서 샀다가 안 쓰고 남은 알로에젤을 사용했습니다. 알로에젤의 장점은 피부에 지속적으로 남아서 유효성분이 오랫동안 피부에 침투할 수 있도록 하는 베이스 공급 창고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준비 재료 모음입니다.

 

자, 그럼 연교 알로에크림 제작 시작입니다.  먼저 알로에젤을 필요한 만큼의 무게만큼 담아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제작에 쓸 용기의 무게를 전자저울로 잽니다. 이 용기는 다이소에서 샀습니다.

 

전자저울의 버튼을 눌러서 무게가 0이 되도록 만듭니다.

 

이 용기에 사용할 알로에젤 무게만큼 담아냅니다. 25g인데 최종 알로에젤 무게 36g (=36ml) 보다 적게 부어서 뒤에 다시 첨가했습니다.

 

이제 필요한 만큼(18ml)의 연교(개나리 추출물)을 비커 눈금을 보고 붓습니다. 

 

거기에 트랜스쿠톨 6ml를 스포이드로 눈금에 맞춰 첨가하고 잘 저어줍니다. 이 스포이드는 ml단위로 눈금이 있어서 계량이 가능합니다.

 

 

이제 연교+트랜스쿠톨 용액을 알로에젤에 부어 줍니다.

 

앞에서 알로에젤이 10g 정도 모자라게 부었는데, 전자저율을 이용해서 10g 추가했습니다.

 

이제 재료가 모두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최종 사용할 용기에 담고 구분하기 쉽도록 레이블을 붙였습니다. 이 용기도 다이소에서 샀습니다. 사용할 때 뚜껑을 누르면 반대쪽에 구멍이 열립니다.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알로에젤이 60% 비중이지만 이 정도로는 묽은 편이라 기울이면 흘러내립니다. 그래서 피부로션처럼 쓰고 있습니다. 

 

사용감은 알로에젤이 기본인 만큼 상쾌하고 시원합니다.

 

다만 저녁에 자기 전 바르면 알로에젤에 첨가된 향 때문에 다소 수면에 방해된다는 느낌이 있어서 아침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적용하는 피부크림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과연 피부 항노화 효능을 보인 그 실험논문처럼 피부가 젊어질까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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