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젊음을 향하여

항노화, 역노화, 노화의 종말을 넘어 영원한 젊음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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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항노화/라파마이신

라파마이신 흰머리용 두피크림을 만들어 봤습니다.

youngforever 2026. 6. 16. 13:33

mTORC1은 탈모와 흰머리를 유발하고 라파마이신은 mTORC1을 억제해서 발모와 흰머리 색소착색을 촉진한다는 실험논문이 있습니다 [챕터]. 다만 이 경우는 멜라닌 세포가 남아있는 모낭에 제한된 경우입니다. 라파마이신의 흰머리 관련 기작에 대한 논문과 효능에 대한 자료 등은 관련 챕터에 모아놨으니 참고하세요 [챕터]. 

 

라파마이신 두피도포 용액을 쓰다 보니 옆머리와 뒷머리가 문제더군요. 미녹시딜 기반 용액은 묽어서 흘러내리기 때문에 옆머리와 뒷머리에는 도포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그냥 적당히 군데 군데 스포이드로 찍어 바른 뒤 손으로 문질러서 옆머리와 뒷머리까지 도포했습니다.

 

그런데 발모목적이 아닌 부위에 미녹시딜을 바르는 것은 낭비일 뿐 아니라 옆머리 모발라인 근처에 미녹시딜 바르면 가까운 곳 얼굴피부에 잔털이 굵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발모가 아닌 흰머리 색소착색만 필요한 여성의 경우 미녹시딜기반 용액을 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미녹시딜이 아닌 알로에젤 기반 두피도포용 크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시험 삼아서 이전에 만들었던 라파마이신 알로에젤 피부크림을 두피에 발라보았습니다. 시원한 느낌이고 끈적이거나 불쾌한 느낌은 없더군요. 

 

다음은 준비물 사진입니다. 라파마이신, 알로에젤과 트랜스쿠톨, 그리고 지난번에 쓰고 남은 라파마이신 조각입니다. 약사발, 비커, 알로에젤 담을 용기, 스포이드, 알약절단기, 전자저울 등입니다.

 

 

알로에젤을 사용할 만큼 용기에 담아냈습니다.

 

라파마이신을 최종 농도 1.6uM에 맞도록 트랜스쿠톨에 녹이고 알로에젤과 잘 섞어 줬습니다.

 

용기에 알아보기 쉽도록 레이블을 붙여서 완성했습니다.

 

실제 써보니 옆머리와 뒷머리에 잘 발리고 시원한 느낌이라 사용감이 좋습니다. 이틀에 한번 저녁에 적용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역시 알로에젤에 첨가된 향이더군요. 저녁에 바르고 자면 머리에 바른 알로에젤 향이 올라와서 수면을 방해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바르는 것으로 바꿔서 써보고 있습니다. 저녁에 머리를 감고 자니까 향 때문에 거슬리는 점은 없더군요. 뒷머리에 바른 알로에젤이 베개에 묻을 염려도 없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다만 라파마이신은 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젤 바른 부위가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흰머리가 검어지는지 기대해 보겠습니다.